1. 호주 오지(Aussie)에서 무사 귀환을 위한 마무리
"모든 젊은이들이여 이제 당신의 여정이 귀환인가요 그렇다면 내 경험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호주의 삶을 추억에 담으세요"쨍한 대양의 햇살, 서핑을 즐기던 해변, 그리고 매주 통장에 꽂히던 달달한 호주 달러(AUD)의 기억을 뒤로하고 이제 고국으로 발걸음을 옮길 시간입니다.
안타깝고, 불쾌한 일들은 용서하고, 극복하고, 그런 하찮은 인간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걸로 되 갚자구요!
호주는 일하는 동안 쌓인 연금과 세금 제도가 독특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털고 오지 않으면 수천 달러의 피 같은 돈을 호주 땅에 그대로 기부하고 오게 됩니다. 깔끔한 호주 생활 마무리를 위한 핵심 가이드입니다.
A. 조기 텍스 리턴(Tax Return) 및 호주 국세청(ATO) 신고
매년 7월부터 10월 사이가 호주의 정기 세무 신고 기간이지만, 회계연도 중간에 영구 귀국하는 워홀러나 임시 비자 소지자는 '조기 세금 신고'를 통해 출국 전이나 직후에 세금 정산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호주 국세청 (ATO) 공식 홈페이지에 호주를 영원히 떠난다는 신고와 함께 영수증과 페이슬립(Payslip)을 챙겨 세금 환급을 신청하세요.
15%의 백패커 세율(Backpacker Tax) 외에 과다 징수된 세금이 있다면 쏠쏠하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B. 숨겨진 목돈, 연금 환급(DASP) 신청하기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일했다면 고용주가 내 급여의 일정 비율을 연금 계좌(Superannuation)에 강제로 적립해 주었습니다. 이 돈은 호주를 완전히 떠나고 비자가 만료(또는 취소)된 이후에 ATO DASP 공식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한국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비자 유형에 따라 약 35%~65%의 세금이 공제된 후 지급되지만, 수백에서 수천 호주 달러(AUD)에 달하는 큰돈이므로 출국 전 반드시 본인의 연금 가입 기관(ANZ 마켓, Hostplus 등)과 연금 번호(Member Number)를 메모해 두세요.
C. 은행 계좌 유지비 방지와 스마트 송금
Commonwealth, ANZ, NAB, Westpac 등 호주 4대 은행 중 NAB를 제외한 대부분은 매달 $4~$5 AUD의 계좌 유지비를 부과합니다. 잔액이 0원인 상태로 방치하면 마이너스로 넘어가 신용에 타격을 입으므로, 귀국 직전 앱이나 지점 방문을 통해 반드시 계좌를 폐쇄(Close)해야 합니다.연금(DASP)이나 마지막 주급을 받아야 해서 계좌를 살려두어야 한다면, 유지비 면제 조건을 충족해 두거나 비거주자 해외 주소로 업데이트를 요청하세요.
D. 현지 잔돈과 지폐 환전 : 언제 어떻게 할까?
호주의 매끄러운 폴리머 지폐는 한국에서 환전이 아주 잘 되지만, 무거운 골드 코인($1, $2)을 포함한 동전들은 한국에 가져오면 그냥 예쁜 쓰레기가 됩니다. 국내 은행에서는 호주 동전을 취급하지 않거나 엄청난 손해를 보고 넘겨야 하니 현지에서 지혜롭게 털어내야 합니다.출국 1주일 전 (동전 올인 쇼핑) : 호주 대형 마트인 울워스(Woolworths)나 콜스(Coles)의 '셀프 계산대(Self-Checkout)'를 적극 활용하세요. 귀국 기념품(팀탐, 포포크림 등)을 살 때 지갑 속 동전통을 통째로 들고 가 계산기에 마구 집어넣으면 기계가 알아서 동전을 척척 계산해 줍니다. 남은 차액만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없이 동전을 1센트까지 완벽하게 소진할 수 있습니다.
출국 당일 (공항 패스) : 호주 공항으로 이동할 때 필요한 교통비(디디, 우버, 트레인 요금)와 마지막 공항 커피값 정도만 계좌에 남겨두거나 $20~$50 AUD 내외의 소액 지폐로만 소지하세요. 계좌에 남은 최종 목돈은 비행기 탑승 전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송금 앱을 돌려 한국 계좌로 쏴버리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E. 스마트폰 앱 및 계좌 청소 (지워야 할 주요 앱)
호주 생활의 손발이 되어주었지만 한국 공항에 내리는 순간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나 연체 폭탄을 유발할 수 있는 앱들입니다.myGov 및 MyGovID 앱: 호주 myGov 포털을 통한 ATO 세금 신고 및 연금 환급 신청이 완전히 끝나고 돈이 한국 계좌로 들어온 것을 확인한 직후 완전히 연동을 해제하고 삭제해야 합니다.Telstra / Optus / Vodafone : 호주 대표 통신사 앱입니다. 호주는 선불(Prepaid) 요금제라도 자동 충전(Auto-top up)을 켜놓는 경우가 많아 귀국 후에도 매달 결제되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반드시 자동 결제를 해지하고 앱을 지우세요.
Linkt / E-Toll (도로 통행료 앱) : 로드트립을 다니며 차량을 운행할 때 쓰던 톨비 앱입니다. 차량을 매각했다면 계정에서 반드시 차량 등록 번호를 삭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차주가 고속도로를 달릴 때 내 카드로 톨비가 계속 결제됩니다.
제가 외국에서 전기 요금과 은행 계좌를 관리를 못해서 나중에 다시 돌아가서 신용이 안 좋아 졌다라는 말을 확인 하여 무지 기분이 나쁘고, 신용 회복을 위하여 안쓰던 카드도 일부러 쓰고, 결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무리를 깨끗이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몰랐다는 말은 이제 변명 입니다.
여러분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한가지더 늘 건강하게 몸을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몸은 곧 여러분의 귀한 자산이며, 유일하게 극복할 수 있는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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